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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병원 동영상 링크 “기쁨조냐!” 폭발!성심병원 가족 장기자랑 동영상에 “공분!”
박귀성 기자  |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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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12  02: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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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프레스 = 박귀성 기자] 성심병원 동영상 논란, 성심병원 간호사들이 걸그룹? 성심병원 동영상 링크 “기쁨조냐!”는 질타가 폭발했다! 성심병원 가족 장기자랑 동영상에 “공분!”이 터져나온 거다. 성심병원 동영상은 성심병원 가족 장기자랑이라는 미명하에 간호사들이 강제적으로 선정적인 장기자랑 동원되고, 의료용품 구매에 시달리는 성심병원의 내부를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

성심병원 간호사들의 선정적인 복장으로 걸그룹을 흉내내는 동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되면서 과연 이들 간호사들이 자의적으로 ‘가족 장기자랑’에 출연했는지가 관심이다. 대학병원인 성심병원과 을지병원이 젊은 간호사에게 부당한 업무지시를 해왔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이 동영상도 논란이 된 거다.

성심병원은 이 동영상으로 인해 주요 포털 실검 상위권에 등극한 상태며 이에 대한 갑론을박 역시 뜨겁다. 성심병원 동영상엔 11일 저녁 23시 현재 2천회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댓글로 성심병원 간호사들을 ‘가족 장기자랑’에 동원된 것에 대해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 성심병원 간호사들이 단체로 걸그룹으로 변신한 동영상이 11일 유튜브에 올라오자 네티즌들이 공분을 터뜨렸다. 이 동영상에는 성심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이 허벅지와 배꼽이 훤히 드러나는 민망한 무대 의상을 입고 음악에 맞춰 걸그룹처럼 몸을 흔들며 춤을 추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담겼다. 성심병원 간호사들이 춤추는 해당 동영상 화면을 갈무리했다.

성심병원 간호사들의 댄스 동영상인 ‘성심병원 논란의 장기자랑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유튜브에 올라온 이 동영상엔 무대에 ‘일송가족 장기자랑’이라고 크게 써 있고, 성심병원 간호사들로 보이는 젊은 여성들이 일괄적으로 짧은 반바지에 배꼽이 훤히 드러난 채 가슴만 겨우 가리고 있는 소매없는 윗도리를 무대복으로 입고 걸그룹의 음악과 춤을 그대로 흉내내고 있다.

성심병원 동영상을 본 한 네티즌 “가족은 무슨.. 간호사들이 자기네를 위한 기쁨조인 줄 아나본데 진짜 화난다. 무대에 오르시면서 얼마나 속상했을지 헤아릴 수 조차 없네요. 꼭 배로 갚아주길 응원할게요”라고 성심병원측에 대한 반감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다른 이는 성심병원에 대해 “미쳤다 아 소름 돋아 간호사들이 기쁨조냐. 저딴걸 왜 시켜 미친”이라고 성심병원 간호사들에 대한 동정심을 써놨고, 또 다른 이는 이 성심병원 동영상을 보고 “북한 같다. 이래서 헬조선 이라고 하나보다”라고 성심병원측을 ‘북한체제’에 비유했다.

심지어 다른 네티즌은 성심병원 유튜브 동영상에 대해 “겁나 수치스럽고 하기 싫을텐데, 대충하고 싶어도 대충하면 지랄할 거고. 딱하다 진짜 저럴려고 공부한 건 아닐텐데 시발”이라고 성심병원측을 향한 욕설까지 서슴지 않았다.

이에 더 나아가 성심병원 동영상에 대해 한 네티즌이 “머가 문제임?”이라고 하자 네티즌들끼리 성심병원 동영상을 두고 싸움까지 벌어졌다. 이에 대해 한 네티즌이 “뭐가 문제라니, 니딸이 힘들게 간호사가 되서 봉사하고 싶어서 정말 그 힘들다던 간호사국가고시 쳐서 합격하고 합격한 거보다 후에 더 힘든 간호사로 살아가는데 평균수면시간도 일반인들보다 훨신 적고 빡빡한 스케줄에 취미로 하고 싶은 것도 제대로 못하는 직업이다. 그런데 그런 간호사라는 직업을 묵살시키고 강제적으로 춤이나 시킨다는 게 말이되냐? 내가 이말 하면 뭐 하겟냐?”라고 성심병원측의 행태를 맹렬히 비난했다.

성심병원 동영상 관련 논쟁은 이 뿐만이 아니다. 한 네티즌이 “니가 알긴 아냐? 니가 뭘 알겠냐? 니가 아는 간호사는 야동에서 나오는 그딴 간호사 밖에 모르겟지 히키코모리세끼야”라고 비난했고, 젊잖게 “무슨 일이던 본인이 하고 싶어서 하면 문제가 안되죠. 하지만 본인의사와 상관없이 타의에 의해서 어쩔 수 없이 하게 된다면 문제죠...”라고하는 ‘정문일침’도 등장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성심병원은 1년에 한 차례씩 개최하는 체육대회에서 간호사들에게 ‘선정적인’ 섹시 댄스를 강요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성심병원 뿐 아니라 을지병원은 환자 치료에 사용하는 의료용품을 병원 공금이 아닌 간호사들의 자비로 구매하게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간호사들에게 강제적으로 부당한 요구를 병원측에서 강요한 게 문제라는 거다.

11일 ‘직장갑질119’에 따르면 먼저 성심병원 간호사들이 장기자랑 프로그램 운영 방식에 대한 불만을 직장갑질119 오픈 카카오톡 채팅방에 쏟아내고 있다. 이같은 성심병원의 황당 사례가 올라온 직장갑질119는 노무사·변호사·노동전문가 등 분야별 전문가 241명이 부당한 업무지시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들을 돕고,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 초 자발적으로 만든 시민단체다.

이에 따르면 성심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현직 간호사 및 퇴직 간호사들은 이 단체에 장기자랑에 동원돼 허벅지와 엉덩이가 보일 듯한 짧은 바지나 배꼽이 드러나는 옷 등을 입고 선정적인 춤을 강요받아 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성심병원 간호사들이 ‘걸그룹’ 수준의 민망한 옷을 입고 본연의 임무 외에 ‘올인’해왔다는 것이다. 특히 성심병원 간호사들은 장기자랑 준비를 위해 업무 시간 종료 후에도 연습을 계속해야 했고, 휴일까지 반납해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성심병원 사태와 관련 박점규 직장갑질119 운영진은 “간호사 본연의 업무인 ‘진료’가 아니라 체육대회와 같은 부대행사에 강압적으로 동원됐다는 증언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성심병원 간호사들의 주장을 종합해보면 어떻게 대학병원급에서 저런 일이 아직도 벌어지고 있는지 의문이 들 정도”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성심병원 측은 언론에 대해 체육대회에 장기자랑 프로그램이 있는 것은 맞지만, “간호사들의 참여를 강압적으로 지시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즉, 성심병원 측이 강압적으로 지시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간호사들이 자발적으로 선정적 댄스를 췄다는 의미다. 그러나 이같은 해명을 그대로 믿는 네티즌은 많지 않다. 오히려 성심병원측의 이같은 해명에 네티즌들은 ‘뭇매’를 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성심병원 관계자는 “여느 직장과 마찬가지로 병원 내 직원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연례행사로 체육대회를 개최해 온 것일 뿐 다른 의도는 절대 없다”면서 “또 장기자랑 시간에 꼭 춤 공연을 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 연극·뮤지컬·남자 발레 등 다른 공연을 해도 된다”고 설명했다.

성심병원측은 그러면서 “간호사들의 불만이 이 정도일 줄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논란이 된 장기자랑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병원 내부 회의를 거쳐 개선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귀성 기자 /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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