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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홈페이지 “이명박 출국, 말이 됩니까?”청와대 홈페이지 연이은 이슈에 수십만씩
박귀성 기자  |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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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12  01: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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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프레스 = 박귀성 기자] 청와대 홈페이지 왜 화제인가? 청와대 홈페이지는 11일 오후 21시를 전후해서 다음과 네이버 실시간 검색에서 청와대 홈페이지가 각각 1순위와 3순위에 올랐다. 네티즌들이 인터넷과 SNS를 통해 ‘청와대 홈페이지’를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리는 캠페인을 벌인 성과다.

청와대 홈페이지 이유는 바로 12일 강연 차 두바이 출국을 앞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출국 금지를 요청하는 국민청원과 관련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앞서 청와대 홈페이지의 가장 큰 이슈는 조두순 출소 반대 청원이었다. 현재 시각 청와대 홈페이지 청원에는 조두순 출소 반대 청원 서명이 460,481명인데, 청와대 청원 게시판안내글에는 “청와대의 직접 소통은 '국민이 물으면 정부가 답한다'는 철학을 지향합니다. 국정 현안 관련, 국민들 다수의 목소리가 모여 30일 동안 20만 명 이상의 국민들 이 추천한 ‘청원’에 대해서는 정부 및 청와대 관계자(각 부처 장관, 대통령 수석 비서관, 특별보좌관 등)가 답하겠습니다”라고 적혀 있어 일단 조두순 출소반대 청원은 조건의 2배를 넘고 있다.

   
▲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라온 이명박 전 대통령 출국 금지 청원 게시판에 11일 오후 21시 00분 현재 4만명이 넘게 이명박 전 대통령 출국 금지와 철저한 조사를 청와대에 청원하고 있다. 청와대 홈페이지 화면을 갈무리 했다.

앞서 10일에 국민청원에 올라온 <이명박 전 대통령 출국 금지>란 게시물에 11일 20시 10분 경에 벌써 44,425명이 동의했다. 청와대 홈페이지에서 ‘이명박 출국금지’에 대한 글은 국민소통광장 카테고리의 토론방에도 있다. 본지 기자가 11일 21시 정각에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서 ‘이명박’을 검색어로 넣었을때는 7,414개의 검색결과가 나왔다.

청와대 홈페이지에서 이날 이슈가 된 이명박 관련 게시물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명박은 현재 법을 어겼다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분이 서아시아로 출국한다니 말이 됩니까? 반드시 이명박에게 출국 지금 당장 출국 금지령을 내리고, 무죄판결 혹은 모든 벌을 받고 나온 그 때 출국 금지를 해제시켜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이다.

‘청와대 홈페이지’가 이런 청원인의 숫자나 청원 게시글의 범람을 넘어 실시간 포털 검색어 순위에 오른 것은 국민의 공분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출국금지를 요청하는 청원이 빗발치는 것 또한 최근 이명박 전 대통령 집권 시기에 댓글조작과 일부 정부기관의 부정 선거개입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일 새벽 이명박 전 대통령 시절 국방부장관을 지낸 김관진 전 장관이 구속됨으로써, 그간 의혹으로만 제기됐던 이명박 전 대통령 죄상에 대한 처벌 요구가 일정 부분 가시화되자 국민들의 공분이 청와대 홈페이지를 통해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홈페이지의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이명박 전 대통령 출국 금지 청원’에는 11일 오후 현재 4만 명을 넘어섰다. 이대로 진행된다면 ‘이명박 전 대통령 출국 금지 청원’은 얼마나 더 늘어날지 모를 일이다.

청와대 홈페이지를 이처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은 오는 12일 강연차 두바이를 통해 바레인으로 출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오후 21시 00분을 기준으로 청와대 홈페이지 베스트 청원 목록을 보면 지난 9월 6일 올라온 ‘조두순 출소 반대’ 청원이 460,485명으로 1위를, 그 다음이 ‘이명박 전 대통령 출국 금지’ 청원이 44,425명으로 2위를, ‘주취감형(술을 먹으면 형벌 감형)’ 폐지 청원이 43,910명으로 3위를 잇고 있다.

그 외에도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자유한국당 위헌정당 해산 심판 청구 요구’와 ‘산샘 성폭행 사건에 대하여 올바른 수사를 요청’ ‘불법만화 공유 사이트 마루마루의 폐쇄를 요청’ ‘동성 간 혼인 합법화를 부탁’ 등 우리사회 현안과 이슈, 사각지대에 놓인 인권 등에 관련한 청원이 적지 않게 올라오고 있다. 청와대 홈페이지는 이제 문재인 정부 들어서고 6개월만에 국민들의 ‘신문고’ 내지 ‘아고라광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청와대 홈페이지에 봇물처럼 터지고 있는 수많은 이슈들을 청와대 홈페이지 관리자가 어떻게 처리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귀성 기자 /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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