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고속도로 교통정보 “오늘부터는 면제 없다”

[코리아프레스 = 박귀성 기자] 6일 오늘부터는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가 없는 가운데 추석 연휴 귀성 귀경차량 이동객들은 실시간 고속도로 교통정보 중 “최악의 정체 구간”에 대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실시간 고속도로 교통정보는 6일 오전 현재 실시간 전국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전한다. 고속도로 교통정보는 6일엔 통행료 면제 시행이 없다.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는 지난 3일 첫날과 4일과 5일에 걸쳐 전국 고속도로에서 시행됐다. 지난 5일까지 귀성 귀경 차량과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로 인해 전국 고속도로는 몸살을 앓았다.

6일 오전 현재 실시간 고속도로 교통정보에 의하면 오전 현재 경부 고속도로 교통정보는 대체로 원활하며, 서울 외곽순환 고속도로 교통정보는 일부 구간에서 지체하는 곳이 있고, 영동 고속도로 교통정보 또한 원활하다. 서해안선 고속도로 교통정보는 정체 구간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중부 고속도로 교통정보는 원주 충주 오창 구간에서 정체 구간이 늘면서 피하라는 조언이 나왔다.

한국 도로공사 교통센터 김민철 교통예보관이 6일 오전 브리핑룸에서 이날 고속도로 교통정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한국 도로공사 교통센터 김민철 교통예보관이 6일 오전 브리핑룸에서 이날 고속도로 교통정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추석 이후 이틀째를 맞아 오늘이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출발하는 귀성의 경우 고속도로 교통정보는 비교적 원활한데 비해 귀경차량은 다소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방에서 서울 등 수도권으로 올라오는 귀경 차량은 어제와 오늘 가장 정체가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에 마련된 고속도로 종합 교통정보 상황판을 보면 귀성 차량의 경우 서울에서 대전까지 2시간 10분, 부산까지는 5시간, 광주까지 3시간 50분, 목포까지 4시간 30분, 강릉까지 3시간 30분으로 예보됐다.

실시간 교통정보 상황판에서 귀경차량의 경우 서울까지를 목표지점으로 삼아 대전에서 출발하면 2시간이 소요되고, 부산에서는 5시간 10분, 광주에서는 4시간 10분, 목포에서는 4시간 30분, 강릉에서는 2시간 50분이 각각 소요되는 것으로 관측됐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이번 추석 연휴 실시간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신속히 알려 교통량 분산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폰 앱 등에선 실시간 고속도로 교통정보와 우회도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서해안 고속도로 교통정보 목포방향은 서평택 분기점 2.2㎞ 구간이 정체를 보이고 있으며, 천안 논산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논산방향은 남풍세나들목∼정안나들목 2.8㎞ 구간이 가다서다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 실시간 고속도로 교통정보 상황판에 따르면 경부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오전 7시 현재 승용차로 서울을 출발하면 잠원나들목에서 반포나들목북측까지 0.89km구간이 정체다.

이날 교통센터 고속도로 실시간 교통정보 모니터를 보면, 오전 10시 현재 서울로 들어오려는 차량의 흐름은 점차 곳곳에서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고, 연휴를 맞아 휴양지로 떠나는 영동고속도로 실시간 교통정보는 남양주에서 가평까지 정체에, 원주분기점과 평창나들목이 정체다.
서해안 고속도로 교통정보의 경우 이날 정오쯤을 기준으로 벌써부터 귀경차량의 경우 정체의 변곡점을 향해 치닫고 있다. 특히 서평택 나들목과 중동나들목 판교 등지는 오전부터 서서히 극심한 정체현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반드시 피해야할 지점으로 예보된다.

귀경 역시 연휴가 끝나는 당일 정체했던 상황이 이번 연휴가 길다는 이유로 귀경 차량 역시 추석을 전후로 분산됐다는 판단에 따라 귀경 고속도로 교통정보에 대해 교통센터는 오는 7일까지 상당수의 차량이 귀경이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 김민철 교통예보관은 이날 오전 10시 브리핑을 통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정보에 대해 “오늘은 추석 이후 둘째날로서 9시에서 귀경(지방에서 서울로)이 시작이 돼서 18시 전후로 정체가 시작되고 오늘 오후 20시에서 23시 사이에 해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오전 현재 귀경의 경우 상당히 가파르게 정체가 시작되고 있다. 7일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있어 5-40mm정도 밤에는 강원영동 지역을 제외하고 대부분 지역이 비가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빗길 안전 운전에 대해 조언했다.

교통센터는 아울러 이날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모두 446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이중 로 현재 시각 92만대가 이동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이날 귀성 귀경 차량은 모두 99만대로 귀성의 경우 43만대가 귀경은 56만대가 고속도로에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추석 연휴기간에 드론을 이용한 불법 운행 단속이 지난 2일부터 6일 오늘까지 집중적으로 이루어진다. 일단 오늘까지 차량 불법 운행이 도론에 장착된 카메라에 촬영되면 교통센터는 이와 같은 결과를 경찰과 협조해서 경찰에서 ‘불법 운행 여부’를 판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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