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제11회 은행골 한마음 잔치’ 개최

성남시는 ‘제11회 은행골 한마음 잔치’를 열어 2만8천여 명 은행2동민이 단결된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11회 은행골 한마음 잔치’가 오는 9월 23일 오전 9시~오후 4시 성남시 중원구 은행2동 상원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다.

은행골 한마음 잔치 추진위원회(위원장 김형택)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지역 주민 2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화합 한마당이 마련된다.

은행골 한마음 잔치 안내 포스터
은행골 한마음 잔치 안내 포스터

잔치는 은행동의 유래가 된 수령 350여 년의 은행나무 보호수 밑에서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행목제’로 시작된다.

이어 지역주민이 주인공이 돼 공연을 펼치는 한마음 잔치가 벌어진다.

10개 팀이 출연하는 동민 노래자랑,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사물놀이, 에어로빅, 민요, 건강·방송·라인 댄스, 청소년동아리 3개 팀의 난타, 밴드·보컬, 기타 앙상블 공연을 함께 할 수 있다.

‘춤신 춤왕’을 뽑는 디스코 파티와 ‘미니 명랑운동회’도 펼쳐진다.

행사장 주변에는 지역주민이 만든 캘리그라피, 퀼트, 수채화, 서양자수 등 109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20개의 체험 부스도 설치 운영해 부모와 함께 즐기는 카프라 우드 블록 쌓기, 투호, 도자 만들기 등과 페이스 페인팅, 네일아트, 손 글씨 쓰기, 리본 공예품 만들기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은행골 한마음 잔치 추진위원회는 지역주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가을철 여유를 느끼게 하고, 2만8천여 명 은행2동민의 단결 분위기를 조성하려고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코리아프레스 = 박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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