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어린이집 보육교사 노동 환경 개선

올해 충남도의 핵심과제는 ‘안전한 충남’이다. 충남도는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대전고용노동청, 충남어린이집 연합회와 함께 산업안전 실천 협약을 맺었다.

충남도와 대전고용노동청, 충남어린이집 연합회가 건강하고 안전한 일자리창출과 노동인권 실현을 위해서 산업재해 안전사고 없는 일터 정착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충남도는 13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산업안전 및 사회적책임 실천협약을 체결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에서 근로자들이 근무할 수 있는 선진적 산업안전보건 활동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합의했다.

충남도, 대전고용노동청, 충남어린이집연합회가 산업안전 실천 협약을 맺었다.
충남도, 대전고용노동청, 충남어린이집연합회가 산업안전 실천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범 도 경제통상실장과 고용노동부 오복수대전고용노동청장, 이상수 충남어린이집 연합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충남도는 도내 어립이집 보육교사들이 안전한 노동환경 구축을 위해 감정노동자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사업장 안전보건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며 노동교육, 노무진단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산업안전보건 매뉴얼을 작성하고 보급하며, 산업안전보건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고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충남어린이집연합회는 보육교사들이 올바른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교육과 홍보사업을 진행하며, 산업재해 예방, 감정노동자 가이드라인 준수를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등 행복한 일터 정착을 위해 노력한다.

김영범 도 경제통상실장은 “올해 도정 핵심과제는 ‘안전한 충남’으로, 이번 협약은 2017년 충남노사민정 공동선언의 실천 사업으로 추진됐다”고 소개한 뒤 “도내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근무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필요한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아프레스 = 김효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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