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불길 확산..2명 부상·273가구 '피난 권고'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일본 니가타(新潟)현 남단 이토이가와(糸魚川)시에서 22일 대규모 화재가 발생해 오후 4시 현재까지 주택·점포 등 140여채가 불에 탔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이토이가와 시는 강풍으로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토이가와 시는 상점가 인근에 사는 360여 가구 주민 800여 명에게 대피권고를 했다.
 
오후 7시까지도 강풍으로 인해 화재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다.
 
특히 화재지역은 건물 밀집 지역으로 낡은 목조 주택과 상가들이 몰려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길과 연기는 화재 발생 지점으로부터 300미터 떨어진 바닷가까지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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