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들어 확진자 3명…중국 양계농가, '전염 막기' 총력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중국에서 이번 주 들어 두 번째 H7N9형 조류인플루엔자, AI 감염 환자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있다.

22일 외신은 중국 정부가 중국 동부지방에 있는 상하이시와 푸젠성 샤먼시에서 H7N9형 조류독감 확진자를 각각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푸젠성 샤먼시에서 감염된 남성은 병원에 이송돼 치료 중이며 현재 안정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상하이시 위생계획생육위는 21일 장쑤성에서 상하이로 와서 병원을 찾은 45세 남성이 정밀검사 H7N9형 AI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공표했다.
 
중국 영자신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한국 및 일본에서 유행하고 있는 고병원성 H5N6형 조류독감에 따른 수백만 마리의 가금류 살처분과 이번에 발발한 조류독감 인체감염 확진으로 중국 내 조류독감 공포가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은 한국산 가금류 수입을 전면 금지 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이미 AI가 발생한 60개국 이상에 대해 가금류 수입을 금지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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