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의원이 '뉴스룸'에서 말하려고 하는 것은?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지난 21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세 유승민 의원이 출연하였다. 유승민 의원이 손석희 앵커와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손석희 앵커는 "유승민 의원은 지진 때 마다 '뉴스룸'을 찾아주신다"고 말하자 유승민 의원은 "당 개혁의 의지가 있었지만 친박들의 저항이 강해 개혁이 불가능했다. 깨뜨리지 않으면 개혁이 불가능했다"며 탈당을 선언한 이유를 말했다.

유승민 의원은 "신당이 진짜 보수다, 국민들에게 인정을 받으면 오히려 새누리당 사람들이 신당 쪽으로 올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으며 유승민 의원은 반기문 총장이 신당에 합류할 가능성에 대하여 "반기문 총장님 같은 분도 환영한다. 신당 지지가 올라가면 좋은 후보들이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자료:JTBC 뉴스룸 방송화면>
<사진자료:JTBC 뉴스룸 방송화면>

유승민 의원은 "저도 책임이 있다"며 박근혜대통령의 실책에 대하여 이야기를 했다. 손석희 앵커는 "비서실장 출신인 유승민 의원이 박근혜와 최순실의 관계를 그동안 몰랐었냐"는 질문에 유승민 의원은 "최순실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뒤에서 모든 걸 좌지우지 하는지는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서 유승민 의원은 "자신이 박근혜 대통령이 비서실장 할 때부터 문고리 3인방 문제에 대해 정말 엄격하게 다뤘다.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이들이 장관, 국회의원과 직접 소통을 하지 못하게 상당히 가로막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승원 의원은 "중요한 국가 정책을 3인방이 좌지우지 한다는 느낌을 받았고 이를 질타했다"고 말했다. 손석희 앵커가 "이후 문고리 3인방이 많이 달라졌냐"고 물었더니 유승민 의원은 이렇게 대답하였는데 "2007년부터 대통령과 사이가 멀어졌다. 생각의 차이가 많았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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