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호 前 대표에게 추가 구속영장발부,2017년 1월 13일 오전 10시에 선고공판이 열릴예정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오늘(22일)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가 뇌물공여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한 혐의을 받고 구속기소된 前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대표에게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재판부에 의하면 "피고인이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인정돼 구속 상태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前 정운호대표가 100억원대 원정도박 혐의로 구속기소되었고 지난 6월 초에 출소할 것으로 보였으나 최유정변호사에게 보석을 대가로 수십억원의 수임료를 건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검찰은 수사에 들어갔으며 前 정운호 대표가 2014년부터 2015년까지 각종 청탁 대가로 부장판사 김수천에게 총 1억5000만원이나 되는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前 정운호 대표를 구속하여 재판에 넘겨졌다.

2017년 1월 13일에 오전 10시 30분에 前 정운호 대표의 선고공판이 열릴 예정이며 검찰은 지난 5일에 열린 결심공판에서 前 정운호 대표에게 징역 7년을 구형한 상태이다.

검찰은 前 정운호 대표에게 "수사와 재판까지도 자신의 재력으로 매수하려 해 비난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으며 前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대표에게 구속기간을 추가로 2개월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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