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태도 불출석,前 우병우 민정수석과 前 대통령경호실 간호장교 조여옥이 증인으로 출석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오늘(22일)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특위 5차 청문회가 열린다. 前 청와대 민정수석 우병우와 前 대통령경호실 간호장교 조여옥이 출석한다고 밝혔는데 출석을 요구한 증인은 18명이고 참고인은 4명이다.

오늘(22일)5차 청문회가 마지막청문회이다. 前우병우 민정수석과 前 대통령경호실 간호장교가 18명 가운데 증인으로 채택되었다. 오늘(22일)열리는 5차 청문회가 사실상 '우병우 청문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

증인으로 채택된 前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前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장모인 삼남개발 회장 김장자, 대통령경호실 행정관 이영선,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윤전추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였고 前 정호성 비서관, 前 안봉근 비서관, 前 이재만 비서관들도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였다.

오늘(22일)5차 청문회가 열리며 前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과 前 간호장교 조여옥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오늘(22일)5차 청문회가 열리며 前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과 前 간호장교 조여옥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前 안종범 수석은 "2015년의 신장암 수술 및 당뇨병, 공황장애 등으로 계속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 등 건강상태가 몹시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고, 삼남개발 회장 김장자의 경우 "극심한 스트레스와 노령으로 체력이 쇠약해져 심신이 견디기 어려울 뿐 아니라, 수십 년 보청기에 의존해 온 청각도 최악의 상태가 돼 제대로 의사소통이 어렵다"고 밝혔으며 前 이재만 비서관은 "위십이지장염 구토를 동반한 구역·두통질병을 앓고 있어 도저히 증언을 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태블릿 PC와 관련하여 증인들과 위증을 공모했다는 의혹을 사게 된 고영태가 5차 청문회에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으며 최순실은 지난 21일에 국회에 5차 청문회에 대한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하였다.

최순실의 불출석 사유는 "청문회요구서에 기재된 신문 요구가 현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계류 중인 형사사건과 연관돼있어 저로서는 진술이 어려운 내용이다. 현재 수사와 구속수감으로, 평소의 지병으로 심신이 피폐해 있음을 양해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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