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으로 영향을 받는 항공편은 홈페이지ㆍ문자메시지 등 여러 채널을 통해 공지할 예정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대한항공 조종사 노조가 22일부터 열흘간 부분 파업을 시작한다.

오늘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16일 1차 감편계획을 공지한 데 이어 오늘 2차 감편계획을 공개했다. 
 
대한항공 조종사 파업으로 전체 열흘동안 결항하는 여객기는 국제선이 24편, 국내선이 111편이다.
 
대한항공 조종사 파업으로 인해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중앙사고수습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수송·예약승객 조치현황, 안전관리 현황 등을 실시간 점검하는 한편, 특별안전감독, 현장 안전점검 등 안전관리도 강화하여 국민불편을 최소화 해 나가고 있다. 
 
국토부는 파업에 따른 감편대상 항공편을 예약한 승객들에게 대한항공 홈페이지(kr.koreanair.com) 및 예약센터(1588-2001)를 통해 반드시 예약 변경 하거나 취소·환불 등을 받기를 당부했다.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가 파업에 나서는 이유는 올해 임금 협상이 결렬됐기 때문이다.
 
대한항공 조종사의 임급 협상을 요구한 큰 이유 중하나로 중국 항공사의 공격적인 조종사 스카우트를 꼽고 있다. 중국항공사는 국내 조종사 연봉의 2배를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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