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다시 '1대 100'에 출연한 김병옥,"NG를 내면 떨려서 어쩔 줄 모른다"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지난 20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 KBS2 '1대100'에서 3년만에 김병옥이 다시 출연하였다.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눈썹이 힘이 있다"라고 말을 하자 김병옥은 "눈썹에 힘을 줬다. 분장하는 분이 눈썹과 관련해 저에게 코치해 주더라. 여유나 시간이 되면 하라기에 아낌없이 해 봤다"라고 말했다.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김병옥에게 "촬영장에서 천사로 불린다고 들었다"고 말하자 김병옥은 "지금껏 악역을 많이 해 이미지가 그렇게 굳어진 것 같아, 현장에서는 최대한 친절하고 예의 있게 남을 대하려고 한다. 상대 배우가 NG를 내도 내가 먼저 사과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병옥은 "NG를 내면 그 순간이 민망하다. 특히 후배일 경우 더욱 그렇다.나도 예전에 NG를 내면 떨려서 어쩔 줄을 몰라 했다. 그래서 내가 먼저 사과하고 그 상황을 무마시키려 한다. 남에게 불편한 일을 시키는 걸 잘 못 한다. 후배들에게 심부름을 시키지 않으려 한다. 또 대구나 부산 등 지방에서 촬영이 있으면 매니저 없이 혼자 다녀온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코리아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