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음주운전단속을 벌인 결과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람은 479명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지난 17일에 경찰청에 의하면 지난 16일 오후 10시부터 17일까지 오전 6시까지 전국에서 음주운전을 일제단속을 벌여 조사한 결과, 밤새 음주운전하는 사람이 479명으로 적발된 가운데 175명은 면허취소 수준결과로 나타났다. 올해에는 심야시간대로 하루평균 단속 건수인 340여 건보다 더 많은 적발건수인 38%라고 밝혔다.

지난 16일 부터 오후 10시부터 17일 오전 6시까지 전국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걸린 사람은 면허정지가 된 사람은 271명, 면허취소가 된 사람은 175명, 음주측정을 거부한 사람은 7명, 채혈한 사람은 26명이다. 음주운전단속은 음주사고가 많은 유흥가 주변과 연계도로에서 이루어졌으며 특히 30분 단위로 단속장소를 이동하면서 음주단속을 벌였다.

경찰은 교통경찰과 지역경찰, 기동대 등 4,908명을 유흥가 주변에서 음주운전 가능성이 큰 전국에서 1,883개의 지점에 배치하고, 음주운전 심리를 사전에 위축시켜 30분 단위로 단속 장소를 옮기는 '스팟(spot) 이동식' 단속을 벌였다. 종전의 일제단속의 경우에는 통상 오후 9시∼10시에 시작하여 2시간가량 진행한 것과 다르게 이번 단속에서는 경찰서의 시간대로 정하여 밤새동안 계속벌여왔다.

<사진자료:SBS 뉴스화면>
<사진자료:SBS 뉴스화면>

경찰 관계자에 의하면 "날씨가 춥고 일제단속을 예고했음에도 평소보다 많은 인원이 적발됐다.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전국 및 지방청별 일제단속과 경찰서별 상시단속을 계속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심야시간대에는 단속이 없다고 생각하는 운전자가 많기 때문에 음주운전 사고의 위험이 커진다는 조치를 고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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