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6년간 동고동락한 키이스트와 재계약 체결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  배우 주지훈이 키이스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14일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배우 주지훈은 지난 6년간 동고동락해온 소속사와 재계약을 체결해 남다른 의리를 드러냈다.

키이스트 엔터사업총괄 양근환 사장은 “오랜 시간을 함께한 주지훈의 변함없는 신뢰와 의리에 고마움을 전한다. 앞으로도 서로 성장을 위해 의견을 존중하면서 든든한 조력자로 물심양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지훈은 2006년 드라마 '궁'으로 데뷔, 드라마 '마왕' '다섯 손가락' '가면',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좋은 친구들' '간신' 등의 작품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인정받으며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또 2015년 드라마 '가면'으로 SBS연기대상 중편드라마 부문 우수 연기상과 10대 스타상 2관왕을 달성하며 연기력과 스타성을 모두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주지훈이 6년째 몸담고 있는 키이스트에는 배용준, 손현주, 엄정화, 한예슬, 한지혜, 김수현, 구하라, 박서준, 이현우 등이 소속돼 있다. 올해 한예슬, 정려원, 소이현, 홍수현도 키이스트와 재계약 했다.

주지훈은 지난 9월 영화 '아수라'에서 형사 문선모 역으로 출연, 악에 점점 물들어가는 인간을 섬세하게 그려내 관심을 받았다. 최근 영화 '신과 함께'(감독 김용화)에서 저승사자 해원맥 역을 맡아 새로운 변신을 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