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영 본인에게 확인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밝혀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  배우 김주혁과 이유영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홍상수 감독의 영화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이유영-김주혁이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것.

13일 김주혁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두 사람의 열애설은 처음 듣는 이야기"라며 "본인에게 확인 중이다"고 밝혔다.

이유영 소속사 풍경엔터테인먼트 측 또한 "이유영 본인에게 확인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조심스러워했다.

 
 

김주혁과 이유영은 지난 9월 영화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이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에 초청됐을 때도 함께 참석해 영화제 일정을 소화했고, 틈틈이 여가를 즐겼다고 전해졌다.

이 가운데 이유영이 해당 영화에서 술에 취해 주장했던 "남자는 다 아기 같다"라는 대사가, 그녀가 촬영 전 술자리에서 실제로 했던 말이었음이 밝혀져 눈길을 끈다.

이어 "감독님에게 '남자들은 다 똑같다. 나이가 많은 사람도 연인으로 만나면 아기 같아진다'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그게 영화 속 대사가 됐다. 그래서 더욱 확신을 갖고 연기할 수 있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주혁은 지난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입문, 영화 '싱글즈', '아내가 결혼했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1박2일' 등 예능에도 출연했다.

1989년 생인 이유영은 2014년 영화 '봄'으로 데뷔했으며, 영화 '간신'에서의 열연으로 지난해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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