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지난 16일에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 '내 이름도 모르면 너무해 너무해' 특집으로 배우 심형탁, 배우 송재희 트와이스 정연과 사나, 이상준이 출연하였다.

 MC들이 "심형탁은 로봇 매니아다"라고 말하자 심형탁은 "과학 발전의 좋은 점을 다 느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송재희는 이에 반박하자 "에몽이에게 약해졌을 수도 있어요"라고 심형탁을 당황시켰다.

이어서 송재희는 "에몽이 없이 살 수 있느냐"는 질문에 심형탁은 "어어.. 있... 없다"고 답했다. 결국에는 심형탁이 도라에몽에게 지배당하고 있다는 결론이다.

<사진자료: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사진자료: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심형탁은 지하철 문에 입술이 낀 사연에 대해 "데뷔 전이었다. 오래 전에 있었던 일이다. 당산역에서 영등포구청으로 지하철 타고 갈 때였다. 그 땐 여자친구와 애틋했다. 유체이탈과 순간이동을 경험했다"며 말했다.

이어서 심형탁은 "친구들과 술을 마실 때 옆 테이블에서 음식을 남기면 아깝다. 남긴 음식을 가져다 먹는다. 한 번은 옆 테이블에 남녀 커플이 있었다. 얘기를 마치고 술집을 나갔는데 안주가 너무 많이 남아있었다"고 말했다.

안주를 가지고 와 접시를 덜자 "다시 접시만 갖다놓고 있는데 다시 술집으로 커플이 들어오더라. 두 분이 들어오시더니 안주 어디 갔지?라고 했다. 결국 저희 안주 어디 갔냐고 하였다. 그때 유체 이탈이 됐다. 넘어가려고 하다가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고백한 뒤 안주를 새로 사드렸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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