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년만에 떴다! 만약에 놓쳤다면 2034년 11월 26일에 기다려야..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오늘(14일)은 68년 만에 슈퍼문이 뜬다고 전해졌다. 슈퍼문은 달과 지구의 거리가 가장 가깝기 때문에 관측할 수 있다. 지구와 달 사이 거리는 35만6536㎞이며 지난 10월에 최대 고조가 발생할 때보다 약 1300㎞ 가까워졌다. 처음에 슈퍼문이 뜬 날은 1948년 1월26일이며 슈퍼문을 관측하는 것을 놓쳤다면 2034년 11월26일이 될 때까지 기다려야한다.

 슈퍼문이 뜨는 시간은 서울 기준으로 오후 5시29분부터 내일 새벽 6시16분까지이며 정상궤도에 오르는 오후7시부터 관측할 수 있다고 동쪽 지평선이 탁 트인 공간에서 슈퍼문을 볼 수 있다.

68년만에 슈퍼문이 뜬다.<사진출처:NASA>
68년만에 슈퍼문이 뜬다.<사진출처:NASA>

슈퍼문은 일반 보름달보다 조금 크지만 맨눈으로 보는 것보다 천체만원경으로 슈퍼문을 관측하는 것이 좋으며 올해에는 지난 4월 보름달보다 14%로 커지고 밝기도 30%로 더 밝은데 그 이유는 타원궤도를 돌고 있는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지는 근지점을 통과하기 때문이다.

슈퍼문으로 인한 달의 인력 때문에 해수면이 높아져 해안가에 있는 저지대에 침수 피해가 우려되며 국립해양조사원은 오늘부터 수요일까지 바닷물 높이가 역대 최고 수준까지 높아지겠고 해안가에 있는 저지대는 침수나 범람피해가 없도록 대비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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