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언론보도는 "힐러리에 편향되어있다"는 인식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여론조사기관 갤럽은 지난 5일에 올해 대통령선거에 대한 미국 언론의 보도에 대하여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에게 편향되었다는 인식을 가진 미국인의 52%가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발표했다.

 지난달 27일부터 2일 동안 실시된 설문조사를 보면 언론보도가 균형됐다고 답한 사람은 38%,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에 편향되었다는 의견을 낸 사람은 8%였다.

 
 
이 결과에 의하면 갤럽은 2004년과 비교했을 때 언론의 대선 보도가 편향됐다는 인식이 더 강해진 것이다. 올해 대선 과정을 전하는 언론의 보도가 어느 쪽으로 편향됐는지에 대한 인식은 후보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클린턴을 지지하는 응답자의 63%가 언론에서 균형보도를 한다고 답했고 클린턴의 편향이라고 한 응답자는 23%이다. 트럼프를 선호하는 응답자 중에서는 클린턴의 편향이라고 하는 응답자의 90%로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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