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가 개봉 10일 만에 관객 300만명을 돌파했다.

4일 영화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에 따르면 개봉 10일째인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누적 관객 수가 301만2천513명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에서 마블코믹스를 원작으로 한 영화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킨 2012년 작 '어벤져스'와 같은 관객 동원 속도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불의의 사고로 절망에 빠진 천재 신경외과 의사가 마법을 얻게 되면서 세상을 구하는 히어로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4일 오전 기준 영진위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61%, CGV에서는 71%의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고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 극장 사이트에서 압도적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어 앞으로도 폭발적인 흥행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예매율 뿐만 아니라 미국의 비평전문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90%의 신선도 지수를 기록는 등 마블 특유의 유머와 차원이 다른 영상미,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올해 상반기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867만7천249명)에 이어 마블 영화의 흥행을 이끌고 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