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지동원과 구자철은 27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DFB 포칼컵 2라운드 뮌헨전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23분 득점을 하였고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DFB포칼 2라운드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골과 도움을 올렸다.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DFB 포칼(독일 FA컵) 바이에른 뮌헨과의 2라운드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지동원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하였고 구자철은 선발 2선 공격수로 나섰다. 경기는 뮌헨의 흐름으로 진행됐다. 뮌헨은 전반 2분 만에 필립 람의 선취 골로 앞서나갔고, 전반 41분 율리안 그린의 헤딩골로 2대0을 만들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3분 페널티킥을 얻으면서 반격에 나서는 듯했지만 키커로 나선 구자철이 실축해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한 차례 기회를 놓쳤음에도 불구하고 구자철은 더욱 열정적으로 뛰었고 후반전 23분이 쯤 지동원에게 정확한 롱패스를 연결해 만회골을 어시스트했다. 패스를 이어받은 지동원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정확한 슈팅으로 연결해 골을 뽑아냈다.

지동원의 골은 지난 10월1일 이후 라이프치히전에서 터진 리그 첫 골이 26일만이다. 지난주에 프라이부르크와의 리그 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한데 이어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남은 시간 동안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엔 상대 팀 뮌헨 다비트 알라바에게 세번째 골을 터뜨려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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