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 첫승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호날두가 4골을 기록하며 포르투갈에 대승을 안겼다.

 

포르투갈은 8일(한국시간) 에스타디오 무니시펄 데 아베이로서 열린 안도라와의 2018러시아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2차전서 6-0으로 크게 이겼다. 

이날 포르투갈은 전반 2분만에 호날두가 코너킥 상황서 선제골을 뽑아낸 데 이어 2분 뒤 호날두가 멀티골을 터트리며 압도해 나갔다. 호날두는 콰레스마가 건네준 크로스를 헤딩 슛으로 상대 골망을 갈라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후 포르투갈은 전반 44분 주앙 칸셀루의 세 번째 골로 전반전을 마감했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다시 호날두의 득점행진이 이어졌다. 후반 2분 호세 폰테의 크로스를 건네 받아 호날두가 해트트릭을 기록한데 이어 후반 23분 그의 네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이번에도 호세 폰테의 도움이 있었다. 

승리의 중심에는 호날두가 있었다. 유로 2016 결승전 이후 모처럼 대표팀으로 돌아온 호날두는 홀로 4골이나 퍼부으며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호날두는 전반 2분 만에 터닝슛으로 골망을 흔들더니 2분 뒤 헤딩슛으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후반 들어서도 호날두는 왼발과 오른발로 한 골씩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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