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털, 에버턴과 1-1 무승부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활약 중인 이청용(28)이 교체 출전해 연속 출전 경기를 이어갔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EPL 7라운드 에버턴전에서 1-1로 비겼다. 이 경기 후 크리스털 팰리스는 3승 2무 2패(승점 11)를 기록, 리그 7위를 유지했다. 
이청용은 이날 후반 추가시간인 후반 47분 교체 투입됐다. 추가시간이 4분 주어지면서 2분가량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청용은 이번 시즌 7경기 연속 출전을 이어가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전반 35분 선제골을 허용했다.

페널티박스 바로 바깥에서 프리킥을 내준 크리스털 팰리스는 에버턴 로멜루 루카쿠의 절묘한 왼발 프리킥이 골문으로 들어갔다.

전반을 0-1로 끌려간 크리스털 팰리스는 후반 5분 만에 동점골을 터뜨렸다.

조웰 워드의 크로스를 받은 크리스티안 벤테케가 헤딩을 했다. 이 공은 포물선을 그리며 골키퍼의 손이 닿지 않는 골문 대각선 쪽으로 들어갔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6분 뒤 다미엔 델라니가 헤딩슛으로 역전골을 터뜨리는 듯했다. 그러나 심판이 이를 오프사이드로 판정하면서 득점으로 인정받지 못하면서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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