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24일 홍영기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33 페더급 우에사코 히로토(일본)와의 경기에서 1라운드 31초 만에 KO패 했다. 

앞서 지난 23일 열린 계체량에서 홍영기는 김재훈의 부축을 받으며 겨우 계체를 실시, 65.40kg으로 한계 체중을 넘지 않아 통과했다. '태권 파이터' 홍영기가 감량고로 인한 컨디션 난조를 이겨내지 못했다.

홍영기는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샤오미 로드FC 033 코메인이벤트 우에사코 히로토와의 페더급 경기에서 1라운드 31초 만에 TKO패를 당했다.

홍영기는 전날 열린 계체 행사에서 극심한 감량고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여 우려를 자아냈다. 힘겹게 계체를 통과했지만 결국 탈진해 실려 나오며 경기에서 제 실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우려됐다.

홍영기는 초반부터 적극적인 킥공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테이크다운 시도를 하던 중 상대의 니킥에 맞고 큰 충격을 입었다. 이후 계속된 우에사코의 파운딩 공격에 심판은 경기를 중단시켰다. 결국 경기는 우에사코의 1라운드 TKO승으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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