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 8시간20분…상행선 정체 16일 오전 2∼3시 풀릴 듯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고속도로 양방향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15일 추석 당일인 이날 전국 고속도로는 귀경객과 귀성객이 몰리면서 양방향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이 시간 기준 전국 주요 고속도로 지·정체 구간은 총 1173㎞다. 이중에서도 경부고속도로가 가장 많은 정체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15일 하루 총 529만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중 49만대의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가고 47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내다봤다. 오후 2시 기준 239만대가 이동했으며 서울요금소로 빠져나간 차량은 25만대, 들어온 차량은 19만대다.
  12시 승용차 기준으로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서울 7시간40분, 대구→서울 5시간43분, 울산→서울 7시간 15분, 대전→서울 3시간30분, 광주→서울 5시간30분, 목포→서울 6시간 40분, 강릉→서울 4시간이다.

반대로 서울에서 주요 도시까지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 8시간20분, 대구 6시간4분, 울산 7시간44분, 대전 4시간, 광주 6시간10분, 목포 7시간20분, 강릉 5시간이다.

도로공사는 현재까지 18만대가 서울을 빠져나갔고, 11만대가 서울로 들어왔다고 밝혔다.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총 529만대로 예측됐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귀성·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양방향 정체는 오후 4~5시께 절정을 보일 것"이라며 "하행은 밤 12시, 상행은 16일 새벽 2~3시께 해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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