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농도 최고치 기록 세우는 날, 최악의 황사 온다

[코리아프레스 = 박귀성 기자] 미세먼지 농도 최악의 날씨다. 미세먼지 농도 악화의 원인은 중국발 황사로, 22일 저녁부터 우리나라 서부지방으로 유입된 황사는 미세먼지 농도 최악의 상태로 만들었다. 24일은 어제 23일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더 짙어지겠으며 올 들어 최악의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 날씨도 전국이 황사 영향권에 놓이면서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정상인도 외출을 삼가야 할 정도로 매우 나쁠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과 환경관리공단이 내놓은 미세먼지 농도 관련 정보에 따르면 24일 오늘 날씨와 미세먼지 농도 역시 어제보다 더 심해저 전국 대부분이 황사 공습으로 인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상청 날씨예보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목의 통증이나 가래, 기침, 해소 등 평소 기관지 관련 병증이 있는 사람은 가급적 실외활동을 피해야 하며, 어쩔 수 없이 외출을 해야할 경우 반드시 마스크 등을 착용 미세먼지와 황사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미세먼지 농도 최악의 날이 24일 오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 악화의 원인은 중국발 황사로, 22일 저녁부터 우리나라 서부지방으로 유입된 황사는 미세먼지 농도 최악의 상태로 만들었다. 24일은 어제 23일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더 짙어지겠으며 올 들어 최악의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포털 다음카카오 미세먼지 농도 화면을 갈무리했다.
미세먼지 농도 최악의 날이 24일 오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 악화의 원인은 중국발 황사로, 22일 저녁부터 우리나라 서부지방으로 유입된 황사는 미세먼지 농도 최악의 상태로 만들었다. 24일은 어제 23일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더 짙어지겠으며 올 들어 최악의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포털 다음카카오 미세먼지 농도 화면을 갈무리했다.

또한 미세먼지 농도 역시 짙어짐에 따라 이에 피부가 민감하거나 호흡기 계통의 질환이 있는 경우 가급적이면 실내 활동 위주로 생활 하고 바깥 출입이 필요할 경우 전문 의사와 상의하는 게 좋다고 충고했다.

이번 중국발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 농도는 어제 23일엔 백령도가 입방미터당 533 마이크로그램으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으며, 이에 따라 ‘황사 주의보’가 발령됐다. 또한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 351, 안면도가 218, 울산이 226의 미세먼지 농도를 기록했다.

미세먼지 농도 지수를 지역별로 세분해보면 23일인 어제 23시 현재 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짙은 곳은 서울로 시강당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 373㎍/㎥를 보였고, 인천이 318㎍/㎥, 경기 286㎍/㎥, 울산 237㎍/㎥ 순으로 미세먼지 농도 분포를 보였다.

해안도시 부산도 미세먼지 농도 역시 211㎍/㎥로 ‘매우나쁨’ 상태를 보이고 있고 전북 191㎍/㎥, 경남 193㎍/㎥ 등 미세먼지 농도 ‘매우나쁨’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강원영동은 어제 23시 평균 미세먼지 농도 수치가 ㎥당 광덕산 182㎍, 영월 113㎍, 춘천 109㎍, 대관령 103㎍, 속초 82㎍로 나타났다.

다음은 날씨예보, 오늘 날씨는 오전엔 서울 등 수도권이 평년보다 낮은 영상 6에서 8도의 분포이고, 강원 영동은 10도, 충청은 7-8도, 경남북은 11-13도, 전남북은 9-11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내일 낮 기온은 수도권이 18 내지 23도, 충청과 호남, 경북이 21에서 24도의 분포로 다소 더울 것이고, 일교차 역시 클 것이라고 민간기상전문업체 케이웨더는 내다봤다.

특히, 남부 지방은 한낮에 서울 23도, 대전 22도, 광주 24도, 대구는 22도까지 오르겠다.

날씨예보는 최근 들어 가장 강력한 황사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 역시 올 최고 심각한 수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날씨는 오전 중 대체로 맑다가 오후 들어 상당히 맑아지겠으나 황사와 짙은 미세먼지 농도 때문에 시계는 여전히 짧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늘 일요일 미세먼지 농도는 최고 단계인 ‘매우 나쁨’ 수준이 예상되며 서울을 비롯한 일부 중부 내륙은 폐질환 가능 지수 역시 ‘높음’ 단계로 격상될 것으로 보인다.

외출시에는 반드시 황사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한 번 사용한 마스크는 효능이 현저하게 떨어지므로 재사용하지 말고 폐기하고 새로운 것으로 자주 갈아 쓰는 것이 좋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상에서 최고 2.5에서 3m까지 조금 높게 일겠으며, 다음 주 초에는 기온이 점차 올라 서울의 경우 낮 기온이 25도 안팎까지 오르는 초여름 날씨를 유지하겠다.

 

저작권자 © 코리아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