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산림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

금강수목원
금강수목원

[코리아프레스 = 김효빈 기자] 충남도 산림환경연구소 금강수목원에서 꽃향기 가득한 봄의 정취를 즐기려는 상춘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금강수목원과 자연휴양림 일원에는 개나리와 목련 등 수천 그루의 봄꽃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리고 매화 등 수십 종의 야생화가 만개해 봄의 정취가 절정을 이루기 시작했다.

이에 최근 금강수목원과 자연휴양림은 봄의 정취를 즐기려는 상춘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이달 중순부터는 벚꽃, 철쭉, 영산홍이 개화하고 5월 들어서는 150여 종의 다양한 장미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돼 봄꽃의 향연을 즐기려는 관람객의 발길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도 산림환경연구소는 금강수목원에 100여 종의 꽃과 허브식물로 구성된 향기식물원을 추가 조성해 수목원을 찾는 관람객의 수요에 부응한다는 방침이다.

도 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볼거리를 확대해 금강수목원을 찾은 가족, 연인, 친구 단위 관람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중부권 최고의 수목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강수목원은 총 2445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는 산림박물관과 휴양림, 열대온실, 동물마을, 물놀이장을 두루 갖춰 체험 및 자연학습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복합산림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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