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예보, 수능시험 당일 ‘입시 한파’ 없을 듯...

[코리아프레스 = 박귀성 기자] 날씨예보 오늘 날씨 쌀쌀하지만... 날씨예보 오늘 날씨 아침 최저 기온, 날씨예보 오늘 날씨 예년기온보다 따듯, 오늘 날씨예보 수능 날씨 미리 참고해야 - 오늘 날씨예보 요약

오늘 10일 날씨는 새벽 동안 전국이 대체로 흐리지만 오전부터 점차 맑아지겠으며 다만,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도영동은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올해 수능일엔 ‘입시 한파’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민간기상전문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 10일은 우리나라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오전까지 대체로 흐리거나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면서 전국이 쌀쌀하겠지만 평년 아침 기온보다는 조금 높겠다. 다만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날씨예보, 민간기상전문업체 케이웨더 오늘 10일 날씨 화면 갈무리
날씨예보, 민간기상전문업체 케이웨더 오늘 10일 날씨 화면 갈무리

오늘 새벽엔 서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일부 내륙에서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또한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을 비롯한 각종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국이 아침 최저기온은 3도에서 12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최고기온은 13도에서 18도의 분포로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상청은 오늘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점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는데, 이는 케이웨더 날씨예보와 비슷하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전해상과 제주도전해상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제주도전해상에는 점차 낮아지겠다. 아울러 서해남부먼바다와 남해서부서쪽먼바다, 남해동부먼바다에서 1.5~3.0m로 높게 일겠으며,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다음은 오늘 10일 지역별 아침~낮 기온 분포는 서울경기 4~15도 최고강수확률 20%이며, 서해5도 7~11도 최고강수확률 10%, 강원영서 3~15도 최고강수확률 20%, 강원영동 5~14도 최고강수확률 70%, 충청북도 6~15도 최고강수확률 20%, 충청남도 6~15도 최고강수확률 20%, 경상북도 4~17도 최고강수확률 20%, 경상남도 6~18도 최고강수확률 20%, 울릉·독도 9~13도 최고강수확률 30%, 전라북도 6~16도 최고강수확률 20%, 전라남도 8~18도 최고강수확률 20%, 제주도 11~19도, 최고강수확률 20% 정도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많지 않은 가운데 국내 대기의 흐름도 원활해 서쪽지방이 ‘보통’, 동쪽지방은 ‘좋음’ 단계를 보이겠다. 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 ‘좋음’ 내지 ‘보통’ 단계가 이어짐에 따라 실내 환기는 모든 시간대에 가능하겠다.

한편, 수능시험이 치러지는 12일 전후의 수능날씨는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도 영동 지방은 12일(목)까지 비가 오겠고 13일(금)과 14일(토)은 기압골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인데, 올해는 ‘입시 한파’의 관례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웨더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12일(목) 아침기온은 서울과 대전 6℃, 대구 7℃, 광주 9℃ 등 평년에 비해 1~4℃가량 높은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으며, 낮 기온도 서울 14℃, 대전 15℃, 대구와 광주 16℃ 등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민간기상전문업체 케이웨더 예보센터는 “수능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2일 우리나라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 늦은 오후부터 남서쪽에서 이동해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며 “영동지방은 늦은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겠고 제주도는 저녁 무렵 비가 시작되겠으며 내륙지역은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다 저녁나절 서쪽지방부터 점차 흐려지겠다”고 예보했다.

또한 수능 예비소집이 있는 11일엔 우리나라는 중국 북동지방에서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동풍기류가 유입되는 영동지방은 흐리고 비가 내리겠으나 그 밖의 전국은 가끔 구름만 많은 날씨가 되겠다.

또한 11일(수)에는 동해상에서 바다의 물결이 2~4m로 높게 일겠고, 수능일인 12일(목)은 동해와 남해상에서 1.5~3m로 다소 높게 일겠으니 해상으로 이동하는 수험생들은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야한다.

한편, 서울지역의 경우 2000년 이후 수능일 최저기온이 평년보다 낮았던 해는 4번이었으며, 그 중 영하권을 기록한 해는 2001년, 2006년, 2014년이었고, 2014년에는 아침기온이 –3.1℃를 나타내는 등 전국에서 수능한파가 발생했다고 케이웨더는 첨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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