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미국 데뷔를 앞둔 씨엘이 MDBP(Mad Decent Block Party) 필라델피아 공연에 출연, 1만 관객을 열광시켰다.

씨엘은 7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Festival Pier at Penn’s Landing‘에서 개최된 공연에서 세계적인 덥스텝 DJ 스크릴렉스와 DJ 디플로의 결합 그룹 JACK U와 함께 무대에 올라 ‘Dirty Vibe’와 ‘Doctor Pepper’ 그리고 솔로곡 ‘멘붕’을 선보였다.
 
‘Dirty Vibe’는 스크릴렉스 앨범 ‘리세스’(RECESS)에 수록된 노래로 씨엘이 빅뱅의 지드래곤과 함께 피처링으로 참여한 곡이다. ‘Doctor Pepper’는 디플로의 싱글로 씨엘이 참여했다.
 
검은색 의상과 부츠를 착용하고 무대에 오른 긴 금발 헤어스타일의 씨엘은 섹시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강렬한 랩과 화려한 무대 매너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씨엘은 오는 9일 미국 뉴욕 주 브루클린, 29일 캐나다 토론토, 9월 11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버클리(샌프란시스코), 9월 19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에서 열리는 MDBP 공연 무대에도 오른다.
 
한편 씨엘은 최근 첫 미국 솔로 앨범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 등 미국 진출 준비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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