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의 비용 부담 해소 위해 무료 운영

[코리아프레스 = 안현아 기자] 오산시 보건소(소장 왕영애)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7월 2일부터 운영중인 취약지역 주민에 대한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 원스톱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건강 원스톱 서비스’는 1대1 개인별 교육상담 방식으로서, 혈압과 당뇨측정, 금연·운동·영양상담 등으로 진행되는 체계적인 질환관리 및 예방사업으로, 수요자 중심(Outreach)의 지역밀착형 건강관리 시스템이다.

센터는 프로그램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간호사·영양사·운동사 등 전문인력을 갖추고 있으며, 지역주민의 비용 부담 해소를 위해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센터는 8월 한 달 간 방학을 맞은 지역 청소년을 위한 ‘건강짱 마음짱 비만클리닉’과 주부를 대상으로 한 ‘6주 완성 명품몸매’운동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왕영애 보건소장은 “세교지구의 택지개발로 인한 오산시 북부권역 보건의료수요 급증과 지역주민의 보건기관 이용 불편 해소가 목표”라며 “건강상담, 운동, 보건교육 등으로 이뤄진 이번 프로그램들을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7월 2일 신장동주민센터 건립과 함께 개소했으며, 지역보건법 개정 이후 건강생활지원센터 신규설치기관을 공모해 오산시가 경기도 시·군중 최초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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