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무료 영화 상영

8월 영화포스터
8월 영화포스터

[코리아프레스 = 김효빈 기자]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대혁)에서는 세파에 시달린 지치고 나약한 우리 가슴을 다시 맑고 깨끗한 영혼으로 바꾸고 싶은 생각에 8월 한달간 ‘영혼을 힐링해 줄 영화’라는 주제로 매주 월요일(오후 1시 30분) 우리 복지관강당에서 무료 영화여행을 떠난다.

오는 8월 3일은 부모 때문에 불행하다고 여기는 딸이 우연히 엄마․아빠의 20대 시절로 옮겨져 부모의 지나간 사랑이야기를 알게 되는 과정을 그린 박흥식감독의 ‘인어공주’를 상영하며, 10일은 상처를 지닌 남녀의 사랑이 결혼으로 이어지지만 먼저 아내를 하늘로 보내며 우리에게 카타르시스를 전해 줄 이정욱감독의 ‘국화꽃 향기’가 상영되고, 17일은 제주도를 배경으로 기수의 꿈을 이루어가는 주인공과 말과의 교감을 인상깊게 표현한 이환경감독의 ‘각설탕’이 상영되며 24일은 독재시대에 소박한 동네 이발사와 사랑하는 가정의 이야기를 담은 임찬상감독의 ‘효자동 이발사’를 상영하고 마지막 31일은 김영탁감독의 ‘헬로우고스트’를 상영할 예정이다.

막바지 무더위 8월에 “명작속으로 떠나는 영화여행”의 감동적인 영화관람을 희망하는 장애인과 보호자, 지역주민은 모두 무료관람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문화지원팀(☎041-856-7071∼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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