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스포츠기자]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골키퍼인 가와시마 에이지(32)가 이탈리아 세리에B(2부리그) 소속의 노바라의 프리시즌 훈련캠프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져 이탈리아 무대 진출이 이뤄지냐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또한번 주목을 받게 만들었다.

21일 일본의 ‘스포니치 아 넥스’는 이탈리아에 있는 가와시마에 대한 행보를 상세히 전달하며 그에 대한 현 상항들을 자세히 보도하였다. 보도에 따르면 가와시마는 ‘노바라 훈련에 참가하는 일정이 확정됐고, 20일 이탈리아로 향했다’ 고 전해졌다.

이어 매체는 ‘세리에B도 비유럽선수 영입 규정이 엄격해 정식 입단으로 이어질지 미지수’ 강조하기도 해 이적에 대한 의문부호를 덧붙이기도 하였다.

일본 대표팀의 주전 수문장으로 알려진 가와시마는 2010-2011 시즌 벨기에의 리에르세SK로 이적해 유럽무대에 진출하였다. 이후 안정적인 방어력을 선보여 2012-2013 시즌을 앞두고는 벨기에 명문팀인 스탕다르 리에주로 이적해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였고 국가대표팀까지도 발탁되어 2010 남아공 월드컵과 2014 브라질 월드컵까지 참가하는 저력을 과시하였다.

하지만 새로운 도전을 위해 계약 갱신을 포기하며 사실상 소속팀과 결별을 선언한 가와시마는 현재 새 둥지 찾기에 혈안이 되고 있지만 J리그 복귀보다는 유럽리그 재도전 의지를 나타내어서 노바라에서의 입단도 점쳐지게 만들었다.

그렇지만 일본 축구 선수 출신중 세리에B로 이적한 사례까 드문 데다가 비유럽선수 출신으로는 이적한 사례가 드물어서 가와시마의 이적이 진행될 경우 쉽지않은 도전이 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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