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학생수련원 제20대 원장 이명실 도교육청 재무과장

이명실 학생수련원장
이명실 학생수련원장

[코리아프레스 = 김효빈 기자] 충남교육청 최초의 여성 일반직 직속기관장이 탄생했다. 7월 1일자 충남교육청 인사발령으로 충청남도학생수련원 제20대 원장에 이명실 도교육청 재무과장이 취임했다. 이는 충남교육청 일반직 여성 공무원으로서 직속기관장에 취임된 것은 충남교육청 개청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이명실 원장은 취임식에서 “민주시민의 기본 자질을 함양하기 위해 첫째, 타인을 배려하고 공감할 줄 아는 친 사회적인 인성을 기르고 둘째, 자신감 있고 강인한 의지력을 갖춘 바른 청소년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지난해 세월호 참사 등 잇따른 학생들의 인명사고로 인해 공교육 기관에서 실시하는 수련활동에 대한 교육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 365일 수련원 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원장은 1977년 12월 홍성에서 공직을 시작하여 공주교육지원청 관리과장, 충남교육청 혁신담당, 감사담당, 교육협력관, 재무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고, 2007년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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