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김효빈 기자] 천안시가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대학생 아르바이트 90명을 모집한다.

대학생들이 직접 행정현장을 체험하고 경제적 도움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7월 8일∼8월 7일까지 한달간 운영되며, 1일 4만4640원의 보수가 지급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주민등록상 본인 또는 부모의 주소가 천안인 대학 재학생과 타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나 천안시 소재 대학의 재학생이 대상이 된다.

신청 접수는 9일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이며 천안시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신청을 받는다.

선발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자녀 대학생, 한부모가족지원법상 한부모가족 자녀 대학생, 실직자 자녀 대학생, 북한이탈주민 대학생 및 2015년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시정토의 발표자를 우선 선발하고 경찰관 입회하에 전자추첨을 통해 나머지 인원을 선발하게 된다.

주의할 사항은, 우선선발 대상의 한부모가족 자녀란 부모님 중 한분이 계시지 않은 자녀가 아니라 한부모가족지원법상의 저소득가정을 의미하므로 신청전 주소지 읍면동에 확인이 필요하며 실직자 자녀인 경우 지방노동청에서 발행하는 보호자의 실직자 고용보험수급자격증 발급대상 여부 확인이 필요하다.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불법광고물 단속 및 복지시설 파견근무 또는 본청, 사업소, 읍·면·동에서 행정사무를 보조하는 역할 등을 담당한다.

또한, 아르바이트 참여 대학생들은 아르바이트 활동기간 중 주요 시정현장을 견학하고 시정발전에 대한 토론 및 개선방안 발표 등 시정에 대한 참여기회도 갖는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청 홈페이지 행정공고 또는 시청 자치민원과(521-5324)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