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10개 우량기업 유치, 1천 160억원 신규투자 창출

[코리아프레스 = 이재훈 기자] 서산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우량기업 유치가 계획대로 순항하고 있다.

28일 서산시에 따르면 이달 현재까지 10개의 기업을 유치해 1천 160억원의 신규투자를 창출했다.
올해 기업유치 목표인 20개의 절반을 상반기에 조기에 유치한 것이다.
 
이에 맞춰 서산테크노밸리 등 3곳의 대규모 산업단지도 현재 분양률 96%를 기록하며 100% 분양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산업단지 분양이 완료되면 1천명 이상의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성과는 현대위아, 대흥정공, 풍기산업 등의 기업들이 공장 건립에 본격 착수하고, 자동차부품 제조 업체들이 서산으로 다수 이전했기 때문이다.
 
저렴한 산업용지, 수도권과의 원활한 교통망, 우수기업에 대한 투자촉진보조금 지원 확대, 기업 애로사항의 신속한 해결 등도 한 몫 했다는 분석이다.
 
전성배 서산시 성장전략과장은 “지역 특화산업인 자동차 업종과 석유·화학 신소재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유치에 주력,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에는 목표치 20개를 초과하는 30개의 기업을 유치하며 1조 3천여억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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