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의 육식피자
윤후의 육식피자
지난 2월 4학년 생도가 미성년자 성매매 구속 파문에 이어 5월에는 여생도 성폭행..

육사는, 25일 긴급히 사관생도 휴가 조기복귀를 명령하고 훈육요원을 전원 교체했다.
또한 내일 26일 육사생도 운육에 대한 대대적인 제도개선 방안 발표한겠다고 밝혔다.

육군사관학교는 동료 여생도를 성폭행한 사건 발생이후 4학년 생도가 미성년 여성과의 성매매로 구속되는 등 생도들의 잇따른 일탈 행위에 대해, 하계휴가 중인 사관생도 전원을 조기 복귀시키기로 결정했다.

육사의 한 관계자는 25일 "육사 생도들의 하계휴가는 이달 31일까지이지만, 이틀 앞당겨 오는 29일 조기 복귀시키고, 복귀후 열흘간 '생도 정신문화 혁신 주간'으로 정해 분위기를 쇄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육사는 아울러 생도들의 일상훈육을 최일선에서 담당하는 훈육요원 10여명을 전원 교체키로 했는데, 이런 조치는 육사 4학년 생도가 미성년과 성매매 후 그 여성의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한데 따른 분위기 쇄신 차원의 인사조치로 풀이된다.

나아가 육사는 교내 성폭행 사건 이후 구성된 '육사 혁신 태스크포스(TF)'에서 마련한 사관생도 인성교육과 교수·훈육요원의 책임 강화 방안 등 생도 일탈행위 방지 대책을, 내일 26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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