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대표 허연회)는 ㈜콘텐츠판다(대표 유제천)와 웹하드·인터넷 사이트에서의 '콘텐츠 독점 유통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iMBC 측은 "콘텐츠판다는 넥스트 엔터테인먼트 월드(이하 NEW)의 콘텐츠 유통 전문 자회사"라며 "NEW는 영화 7번 방의 선물과 숨바꼭질, 신세계, 도망자들 등 히트작을 연이어 선보이며 올해 국내 영화 점유율 1위(관객수 기준)를 차지한 영화 투자 배급사"라고 전했다.

iMBC는 이달 초 '뽀롱뽀롱 뽀로로'의 저작권을 가진 아이코닉스 엔터테인먼트와 웹하드 및 P2P 콘텐츠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iMBC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애니메이션은 물론 주요 영화 콘텐츠도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며 "지난 17일 개봉한 김기덕 감독의 뫼비우스에 이어 26일부터 숨바꼭질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아이코닉스 엔터테인먼트와 NEW 등 대형 콘텐츠 권리사와의 계약으로 콘텐츠 유통 전문 업체로서 입지를 더욱 굳혀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운로드 가격은 1편당 1만 원이다. 극장 동시 다운로드 서비스 기간인 2주가 지나면 1편당 4천 원으로 가격이 내려간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코리아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