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 결핵퇴치사업 총력

[코리아프레스 = 안현아 기자] 안성시보건소(소장 태춘식)가 결핵 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철저히 관리하고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결핵퇴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결핵은 결핵균의 감염에 의해 생기는 호흡기 질환이며 주로 폐에 발생하지만 인체 어느곳에나 발생할 수 있는 급‧만성 질환으로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이에 보건소에서는 결핵 전파를 차단하고 결핵환자의 조기 발견을 위해 관내 고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결핵검진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

또한 오는 3월 24일 정부가 지정한 ‘제 5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안성농협 하나로 마트 앞에서 결핵예방을 위한 시민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날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결핵에 대한 정보와 예방 대책 등에 대해 정확하게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결핵균은 주로 사람에서 사람으로 공기를 통해 전파되며 전염성이 있는 환자가 말을 하거나 기침, 재채기를 할 때 결핵균이 공기와 함께 폐 속으로 들어가 감염 된다.

주요 증상으로는 2주 이상 기침, 발열, 수면 중 식은땀, 체중감소 등을 보이며 6개월 이상치료로 완치 할 수 있다. 치료 시작 후 약 2주가 경과하면 전염성은 거의 없어진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무엇보다 조기검진과 치료가 가장 중요하며 흉부엑스선 검진과 객담 검사로 간단히 진단 받을 수 있다”며 “뚜렷한 원인 없이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될 경우 보건소나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반드시 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 보건소 결핵관리실(678-5727)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보건소 보건위생과 이유림 678-5727, 예방의약팀장 김병희 678-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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