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제·현장코칭·안테나숍·판매플랫폼 등 4개 사업 신규 추진

[코리아프레스 = 김효빈 기자]

충남도는 충남형 6차산업 경영체의 안정적 경영과 스스로 생존 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6차산업화 인증제’, ‘현장코칭’, ‘안테나숍 운영’, ‘판매플랫폼 구축’ 등 4개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6차산업화 인증제는 6차산업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우수 경영체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인증 경영체는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6월) 이후인 오는 9월 선정할 예정으로, 도는 더 많은 도내 6차산업 경영체들이 인증 받을 수 있도록 사전 홍보와 설명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인증 경영체에 대해서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전문 교육 및 선진지 견학 등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관리해 나아갈 예정이다.

현장코칭은 기술과 마케팅, 경영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현장에 투입, 6차산업 경영체의 경영이나 기술 등의 문제점 해결을 돕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경영체당 최대 4차례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이를 위해 도는 모두 1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안테나숍은 도내 6차산업 우수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성향 및 반응을 파악하고, 시장 및 수요 조사, 효과 측정 등을 실시, 상품 개발이나 생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적 점포다.

점포는 도내 대형유통업체 1곳을 선정해 설치, 실질적인 판매와 시장 확대 기회도 마련한다는 복안으로, 총 투입 예산은 3억 원이다.

판매플랫폼 구축 사업은 6차산업 경영체들의 우수제품 홍보와 안정적 판로 확보를 목적으로, 대형마트에서 기획판매전 형태로 1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일반 농가의 6차산업화 유도도 중요하지만, 최종 목표는 6차산업 경영체의 자립화에 있다”며 “시장 분석을 통한 상품 개발 등 선순환 구조 창출, 판로 확보 등을 위해 충분한 사전 조사와 면밀한 준비를 통해 각 사업들을 추진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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