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 주도로 설 연휴기간 동안 피해자들에게 특식 제공

[코리아프레스 = 유찬형 기자] 민족고유의 명절 설날을 맞이해 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 현동)가 연휴동안 적십자사의 식사 지원 이외 아파트 화재사고 피해자들에게 특식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10일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에서 갑작스런 화재로 13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아파트 주민들이 이재민이 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아파트 화재로 주민들이 설 연휴 동안에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의정부불교사암연합회, 망월사, 대원사, 의정부시종합사회복지관 및 익명의 기부자가 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현동)에 화재피해자의 안정적인 설 연휴를 지낼 수 있도록 후원해, 설 연휴 기간 동안 좀 더 나은 식사제공을 위하여 매 끼니 마다 특식을 제공했다.

또한 사회복지협의회는 의정부시 신세계 백화점에서 등유 20L/1매 쿠폰 200장을(총 4,000L) 기탁 받아 배분하고, 경기공동모금회와 함께 화재사고 이후 찜질방 지원 사업을 하는 등 아파트 화재사고 피해자들의 좀 더 나은 생활을 위하여 여러 가지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현동 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어느 날 갑자기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신 시민들을 위해 의정부시 사회복지 시설 및 기관 모두가 최선을 다하여 함께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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