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클럽 '위스키 어 고고'에서 글로벌 앨범 수록곡 선보여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YB(윤도현밴드)가 50년 역사를 가진 미국의 록클럽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28일 소속사 디컴퍼니에 따르면 YB는 3월 1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웨스트할리우드에 위치한 클럽 '위스키 어 고고'(Whisky A Go GO)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위스키 어 고고'는 최초의 미국식 록클럽으로 전설적인 록밴드 도어스가 하우스밴드로 활동해 유명해진 50여 년 역사의 공연장이다.
 
도어스부터 레드제플린, 에어로스미스, 폴리스, 건스앤로지스 등 유명 밴드들이 이곳을 거쳤다.
 
지난해 글로벌 싱글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영미권 활동을 선언한 YB는 이날 공연에서 올여름 발매 예정인 글로벌 앨범 수록곡을 일부 선보이며 현지 음악 관계자와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YB는 이어 같은 달 미국 텍사스에서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에 참가한다. 
 
YB가 이 페스티벌에 초청받은 건 2007년 국내 뮤지션으로는 처음 참가한 걸 시작으로 2008년,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네 번째다. 
 
이들은 3월 20일 마제스틱(The Majestic)에서 열리는 '케이타운 카우보이'(Ktowm Cowboys) 쇼케이스와 21일 '루실'(Lucille)에서 열리는 '브이록스'(V-Rox) 쇼케이스를 통해 두 차례 SXSW 공연에 참여한다. 
 
노브레인, 솔루션스 등 국내 뮤지션과 러시아 국민 밴드 무미트롤 등 다양한 나라의 음악인들과 한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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