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2년 전보다 더 큰 책임감...할 수 있는 만큼 해보겠다"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유승호(22)의 전역 후 복귀작인 영화 '조선 마술사'(감독 김대승)가 최근 촬영을 시작했다고 투자·배급사을 맡은 롯데엔터테인먼트가 2일 밝혔다.
 
'조선 마술사'는 위험한 사랑에 빠진 조선 최고의 마술사가 거대한 음모에 휩싸여 운명을 거스르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유승호는 조선 최고의 마술사 '환희'를 맡는다. 유승호는 영화를 통해 촬영 전부터 갈고닦은 마술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승호는 "제대 후 첫 작품이라 많이 기대된다"며 "2년 전보다 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할 수 있는만큼 열심히 해보겠다"고 다짐했다.
 
환희와 사랑에 빠지는 공주 '청명'은 배우 고아라가 연기한다. 과거의 일로 환희에게 복수를 다짐하는 '귀몰'은 곽도원이, 침술과 언변·미모를 겸비한 눈먼 기생 '보음'은 조윤희가 맡았다. 이경영·박철민·손병호·조달환 등도 출연한다.
 
'후궁: 제왕의 첩'(2012) '혈의 누'(2005) '번지점프를 하다'(2000) 등을 연출한 김대승 메가폰을 잡았다.
 
이 영화는 올해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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