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약 100만 달러 재산피해 발생 추산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영화 '007 시리즈'의 제임스 본드역으로 유명한 영화배우 피어스 브로스넌(62)의 미국 말리부 저택에 화재가 발생했다.
 
2월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소방국은 미국 말리부에 있는 할리우드 배우 피어스 브로스넌 자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침실 등 상당 부분이 소실됐다고 밝혔다.
 
이날 불은 차고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은 30여 분만에 불을 진화했으며, 집 안에 있던 브로스넌을 비롯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약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브로스넌의 저택은 LA 인근 말리부 브로드 비치에 위치해있으며, 1만3천 평방피트(1천200㎡) 규모에 가격은 1천800만 달러(약 199억 원)에 이른다. 이 지역은 유명 연예인과 미국 갑부들이 거주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한편 피어스 브로스넌은 지난 2001년 TV기자 킬리 셰이 스미스와 두번째 결혼식을 올렸으며, 아이들로는 첫번째 아내가 전남편과 사이에서 낳은 두 아이를 포함해 슬하에 3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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