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기자]

나폴리의 부활이 세리에A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최근 코파 이탈리아 4강진출에 이어서 리그 3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해낸 나폴리는 유벤투스, 로마와 함께 우승경쟁 구도를 갖추면서 팬들에게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내었는데 이러한 부활이 있기까지 핵심공격수 역활을 톡톡히 해낸 곤살로 이과인(29,아르헨티나)이 있기에 가능했었다. 이과인은 지난 5일 열린 2014/15 코파 이탈리아 8강전에서 후반 종료직전 결승골을 터트리면서 팀의 1-0 승리와 함께 4강진출을 이끄는데 결정적인 역활을 하였는데 이러한 활약상을 포함해서 최근 출전한 8경기에 나서서 모두 골을 넣으면서 절정의 득점감각을 과시하였다.

이러한 활약상 덕분에 이과인을 주축으로한 공격진은 한층더 강한 면모를 과시하게 되었고 내친김에 상위권 도약과 컵대회 우승까지도 노려보는등 확고한 목표의식까지 생기면서 나폴리로 하여금 큰 힘을 얻게 하고 있다. 여기에 득점 순위에서도 2위인 인테르 밀란 소속의 이카르디와 AC밀란의 메네즈와 함께 순위에 오르면서 득점왕 경쟁에서도 물러설수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와같이 절정의 기량을 쏟아내고 있는 이과인은 빠른발과 절정의 득점감각 그리고 해결사 역활을 톡톡히 한다는 장점을 무장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보이게 만들었고 그와 더불어서 맹활약하는 소속팀의 상승세까지 더하면서 때아닌 전성기를 맞이하였다는 평을 받기도 하였다. 한편 리그에서 3위를 기록중인 나폴리는 우디네세와의 리그 전에서 3-1의 완승을 거두는 저력을 뽐내면서 부활의 날갯짓을 계속해서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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