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과 심장질환 등 지역주민들의 건강 개선에 기여

[코리아프레스 = 이수진 기자]
 

과천시보건소는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건강운동 교실을 운영하겠다고 3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근력 향상과 체형 교정을 위한 성인 대상 필라테스와 이를 비롯해 직장인 야간 운동교실과 요통예방, 활력충전 운동교실 등 총 9개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 관련해 다양한 연령층과 대상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일반 성인뿐만 아니라 임신 안정기인 16주 이상의 산모를 대상으로 한 임신부 요가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과천시는 밝혔다.

뿐만 아니라 신체적, 인지적 기능 저하와 근력약화로 낙상위험이 많은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낙상예방교실도 열 계획이다. 프로그램 모두 주 2회 3개월 과정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보건소는 올해부터 참여자의 운동 전후 체성분 검사를 실시하여 운동 프로그램으로 3개월 동안 관리한 뒤 추후에 효과성도 검증할 계획이다.

아울러 검사결과를 기초로 영양, 운동 상담을 수행, 실행함으로써 건강하고 활력있는 운동을 생활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1분기 수강생 모집은 완료되었으며, 2분기는 3월 23일부터 27일까지, 3분기는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4분기는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각각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접수하거나 직접 보건소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강희범 보건소장은 “다양한 운동교실 운영을 통해 남성의 지역사회 운동 참여율을 증가시키고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 예방뿐 아니라 심뇌혈관계 질환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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