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르 밀란에서의 활약이후 다시한번 세리에A로 복귀한 에투가 삼프도리아에서의 활약을 예고 하였다. 28일(한국시간) 에투를 이적한 소속팀 삼프도리아는 홈페이지를 통해서 에투와의 계약을 체결하였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에투의 이적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계약기간은 3년으로 알려졌으며 오는 2018년 6월 30일까지로 설정되었다고 삼프도리아 측은 밝혔다. 이로써 에투는 지난 2009년 인테르 밀란에 이어서 또한번 세리에A 리그에서 활약하는 기록을 남기면서 매우 뜻깊은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일단 에투의 입장에서는 매우 긍정적일것으로 보여진다. 이미 검증된 무대에서의 복귀가 이뤄진데다가 그동안 논란이 되었던 가족 거주지 문제도 어느정도 해결되어서 사실상 마음놓고 편하게 플레이 펼칠수 있다는 이점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소속팀인 삼프도리아도 상승세에 탔다는 점도 에투의 활약에 기대를 하게 하고 있다. 에투의 소속팀 삼프도리아는 올시즌 8승 10무 2패의 성적으로 리그 5위에 올라있으며 이 성적은 삼프도리아가 리그를 시작한 이래 가장 최고의 성적을 기록중이어서 앞으로의 전망을 더 밝게 하고 있다.

이같은 전망은 에투의 합류에 따른 공격력 강화가 나타날것이라는 추측을 부르게 하는 만큼 에투의 활약에 따라 팀의 운명도 뒤바뀔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노장대인 나이라는 점과 노련미가 가득하지 못하다는 점이 단점으로 드러나는 만큼 얼마나 잘 극복할지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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