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아닌 이적설에 휩싸이면서 축구계에 집중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이청용(25,볼턴 원더러스)이 이번에는 이탈리아 팀까지도 영향을 받게 되었다.

주인공은 이탈리아 세리에A 소속인 ACF 피오렌티나, 일부 언론들의 보도에서 나왔듯이 피오렌티나도 이번 이청용 이적설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면서 이청용에 따른 관심을 드높였는데 이같은 관심을 보이게 된 직접적인 원인으로는 팀의 에이스였던 콜롬비아 출신 후안 콰드라도(26)의 이적이 유력시 되면서 그에따른 대체자로 이청용이 거론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낳게 하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콰드라도 본인도 이적설이 불거진 첼시행을 희망한데다가 소속팀인 피오렌티나가 그의 바이아웃을 거론하는등 이적에 따른 협상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서 이적에 따른 공백감 해소를 위해서 이청용에게 관심을 표한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이청용의 플레이가 수비지향적으로 나타나는 콰드라도의 성격과 어느정도 비슷한 면을 갖춘데다가 공격적인 스타일도 갖추어서 공수 분야의 전환이 가능한 선수로 능한 이청용으로써는 피오렌티나의 관심을 무시할수 없는 수준인 만큼 그에따른 고민을 더 깊게 할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그렇지만 원 소속팀인 볼턴과 계약기간이 한참 남았다는 점과 구체적인 입장 표명이 제대로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피오렌티나로써는 그의 입장 표명이 그저 기다려질 수밖에 없을듯 싶다. 앞서 피오렌티나는 이적설에 휩싸인 이청용에게도 관심을 보여서 축구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부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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