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생산과 관련해서 콤퓨터망 구축하라"고 지시

김정은 제1비서가 평양시버섯공장을 시찰하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김정은 제1비서가 평양시버섯공장을 시찰하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김정은 제1비서가 평양시에 새로 건설한 버섯공장을 현지지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 김 제1비서는 버섯 공장을 둘러보며 "버섯 생산의 과학화, 집약화, 공업화를 실현하는데 과학연구부문의 임무와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어이 "버섯 생산과 관련한 기술적지도와 과학기술보급사업을 잘하고 여러 단위들에서 창조된 우수한 경험을 서로 교환할 수 있게 콤퓨터망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과학자, 기술자들은 버섯재배에서도 세계를 압도하겠다는 만만한 야심을 가지고 이악하게 달라붙어 최첨단을 돌파하며 일군들은 과학자, 기술자들의 연구사업을 적극 떠밀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제1비서는 접종실, 배양실, 재배실, 기술준비실, 야외재배장 등을 둘러보며 공장 직원들과 함께 기년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날 시찰에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한광상 당 부장, 리재일 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 김정은 제1비서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부부장이 동행했으며, 현지에서 김수길 평양시당 책임비서, 리만성 평양시농촌경리위원장이 이들을 맞이했다.

북한이 버섯재배를 적극 장려하는 것은 버섯에는 단백질, 탄수화물, 미네랄 등 영양분이 충분해 주민들이 식생활을 향상시키고 수출을 확대하려는 의도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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