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관리와 보건 분양에 중점, 560만 달러 지원

적십자 요원들이 대북 지원식량을 선적하고 있다.
적십자 요원들이 대북 지원식량을 선적하고 있다.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이 올해 대북지원사업 예산으로 590만 달러 (약 64억 6천만원)를 책정했다고 미국 자유아사이방송(RFA)이 보도했다. IFRC 아시아사무소는 올해 대북사업은 재난관리와 보건 분야에 중점을 두고 대북사업이 진행될 것이라며 8일 방송을 통해 전했다. 이어 북한은 가뭄·산사태 등의 자연재해에 대한 대책이 미흡하고 북한의 보건시설과 기술도 여전히 낙후된 상황이라며 사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평안도와 함경남도 지역에서 산모 사망률이 전년보다 절반가량 줄었다고 덧붙였다.

올해 IFRC 대북지원 예산은 전년 보다 소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캐나다, 덴마크, 핀란드, 독일, 노르웨이 등이 대북지원에 참여할 것이며, 평안도·함경남도 주민 800여만 명이 수혜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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