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동 성당 근처에서 사고, 현장에서 체포

서울에서 한 취객이 음주 후 택시를 훔쳐 타고 달아나다 사고를 내고 현장에서 체포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28살 서 모 씨가 술에 취해 택시를 훔쳐 타고 달아나다 추돌 사고를 내 현장에서 체포하고, 입건하여 조사하고 있다.

서 씨는 28일 새벽 서울 방이동에서 택시비 문제로 택시기사와 다투다 택시기사가 차에서 내리는 순간 운전석으로 옮겨 차를 몰고 달아났습니다.

만취 상태에서 운전하여 송파동 성당 근처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택시를 들이받고 택시기사와 승객 등 4명에 피해를 입혔다.

서 씨는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206%의 만취 상태였고, 면허 확인 결과 무면허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서 씨에 대해 '도로교통법 위반과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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