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 해돋이는 볼수 있을 듯

 
 

연말연시가 되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해넘이와 해돋이다.

특히 해돋이의 경우 새로운 한 해를 맞으며 마음을 다 잡고, 일년 계획을 세우는데 심기일전하는 의미에서 찾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올해 마지막 날과 새해 첫날에는 전국 곳곳에 눈 또는 비가 내려 해넘이와 해돋이 관측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예보관은 "31일은 북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눈 또는 비가 오겠습니다" 고 전했다.
 
하지만 새해 첫날 동해안 해돋이는 기대할 수 있다.
 
충남과 호남, 제주도는 눈이 내리고 날이 흐려서 신년 첫 해돋이를 보기 어렵겠지만 동해안에선 구름 사이로 해돋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1월 1일, 독도에서 가장 빠른 7시 26분에 첫해가 떠오르고, 울산의 해돋이 시간은 7시 31분으로 내륙에서 가장 먼저 해를 볼 수 있고, 서울은 7시 46분에 을미년 첫해가 뜬다.
 
1월 1일은 아침 기온이 서울 영하 10도, 강릉 영하 6도까지 떨어지는 등 연초 사흘 정도 추위가 예상된다.
 
조희선 기자 hscho@korea-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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